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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골프 전성시대…가을 골프 허리부상 주의해야

게시일. 2021.11.03

 


골프 전성시대가을 골프 허리부상 주의해야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동현 소장


 가을은 골프하기 좋은 계절이다. 봄은 나른하고 여름에는 더워서 몸이 딱딱하거나 축 쳐지기 쉬운 것에 비해 가을 골프는 몸 컨디션을 최고로 만들기 쉽다. 하지만 타이거 우즈 흉내 낸다고 의욕이 앞서 힘이 잔뜩 들어가 스윙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골프는 힘을 쓰는 운동이 아니다. 힘을 적당히 뺀 상태에서 몸통의 움직임을 스피드 있게 회전해주는 운동이다. 이것과 관련하여 등 근육과 허리 근육이 골프 운동에 맞게 좋은 상태로 최적화되어 있지 않으면 허리통증을 쉽게 느낄 수 밖에 없다.


골프는 운동 특성상 통증이 쉽게 올 수 밖에 없다

골프 스윙은 근육의 기억에 의해 작동되는 운동으로 일정하게 반복되는 동작은 관련 근육의 염증과 긴장, 척추 디스크의 이상을 가져오기 쉽다. 스윙의 특징인 몸통의 회전력은 요추에 내재적인 위험을 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요즘 스윙에서 강조하고 있는, 몸의 꼬임을 최대화하기 위해 백스윙 시 골반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동작은 이런 위험을 더 가중시킨다. 골프스윙은 빠른 속도로 일정하고 반복되는 움직임이 허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몸의 한쪽만 사용하는 비대칭적 운동이다. 이런 반복되는 동작이 허리 디스크와  허리 관절 부위에 많은 부담을 주어 퇴행을 촉진 시킬수 있다.


 

티샷(각 홀의 최초 샷)하기 전에 충분히 워밍업 하라

티샷시간보다 충분히 일찍 도착해서 몸을 풀어야 한다. 시간에 맞추어 허겁지겁 가까스로 도착하면 몸을 풀 여유도 없고 심박수도 높아져 리듬감도 상실하고 골프 스윙도 만족스럽게 되지 않는다. 또한 힘만 잔뜩 들어가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단 몇 분만이라도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워밍업을 하는 습관을 갖기 바란다. 워밍업의 경우 처음에는 느리고 편안한 스윙 등으로 동작 범위를 작게 시작해서 점점 크게 하고 그 다음 정상적인 템포로 하면 좋다.



스윙을 바꾸는데 유연하게 대처하라


나이가 들면 여러 면에서 운동 동작이 편하지 않게 된다. 골프도 예외는 아니다. 해가 갈수록 예전만큼 힘찬 스윙이 나오지 않고 클럽헤드 스피드도 느려진다. 비거리도 줄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명랑 골프로 운동 그 자체를 즐기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십여 년 전에 구입해서 치고 있는 골프클럽이 이제는 버거울 수도 있다. 모든 것을 인정하고 나이와 자기의 느려진 헤드 스피드에 맞는 골프클럽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자기의 지금의 역량보다 무거운 클럽은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라운딩하지 않을 때는 꾸준히 몸 만들기를 하라


코어 운동은 척추건강을 위한 핵심운동이다. 복부와 허리 척추 주위의 근육들로 이루어진 코어 근육들은 척추를 지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코어 근육 강화는 골프 스윙이나 몸을 굽힐 때 생길 수 있는 허리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코어를 강화시키는데는 나이를 불문하고 필라테스가 도움이 된다. 골프는 몸 한 쪽만 쓰는 운동이기에 반복되는 동작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고 이를 보완 상쇄하기 위해 조깅이나 수영같은 유산소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


골프는 잘해도 스트레스, 못해도 스트레스 받는 운동이다. 위의 설명을 잘 숙지해 스코어에 얽매이지 말고 오래오래 즐기는 운동으로 만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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