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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골절 방치할 경우 ‘만성 골수염’될 수 있어

게시일. 2021.07.12

 


골절 방치할 경우 만성 골수염될 수 있어



                                            도움말: 수원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박태훈 원장

 


 

축구, 농구 등 격한 운동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운동이나 야외활동 등은 골절의 위험이 높다. 그렇지만 골절임에도 통증이 크지 않다며 병원에 가지 않는 등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뼈가 잘 붙지 않거나 기형이 생길 수도 있다. 부러진 뼈의 일부가 외부로 노출되는 개방성 골절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상처를 통해 뼈에 균이 침입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골수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보통 뼈 표면은 뼈 막으로 덮여 있고, 뼈 속에는 혈구를 만드는 골수로 채워져 있다. 여러 원인으로 골수에 균이 침입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골수염이다. 골수염은 당뇨나 수술, 외상 등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환자나 성장판이 있는 소아청소년에게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무릎이다. 만성 정도에 따라 급성, 아급성(급성과 만성의 중간), 만성으로 분류되고, 원인에 따라 혈행성 골수염과 외인성 골수염으로 나뉜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성장판 주위의 골간단부(뼈 몸통 끝 부위)에서 뼈 속의 혈류 속도가 느려져, 혈관 주위 공간으로 세균(황색포도상구균, 연쇄구균, 폐렴균 등) 침투가 용이하기 때문에 혈행성 골수염이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 외인성 골수염은 주로 외상으로 부러진 뼈가 피부 바깥으로 노출되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감염이 쉽게 발생하고 만성화된다. 발바닥에 못이 박히거나 개한테 손을 물렸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 해당부위가 붓고 아프며, 열이 난다.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체온이 상승하고 피로감이나 식욕부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소아의 경우 팔, 다리가 움직이지 않기도 한다. 만성 골수염의 경우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는데 체중감소나 미열, 지속적인 팔다리 통증이나 뻐근함이 근육통처럼 느껴질 수 있다. 심한 경우 뼈에 고름이 생기고, 피부 표면으로 고름이 나오는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골수염 치료의 핵심은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다. 골수염 초기에는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하는데, 항생제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세균을 제거해야 한다. 감염된 뼈를 제거하거나, 제거해야 하는 뼈가 많다면 다른 부위에서 뼈를 채취해 골 이식을 해야 한다. 급성골수염은 대개 완치되지만 만성형은 치유하는데 몇 개월에서 길게는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외상이나 골절이 발생했을 때 특히 개방성 골절이 된 경우 지혈을 위해 압박을 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수건으로 상처 부위를 덮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골절 시 골수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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